우리가 읽은 바와 같이 에녹은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하나님과 동행한 기간은 오랜 세월이었다. 에녹은 하나님과 교제하기를 좋아했으므로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원고 16, 1887) 에녹은 훌륭한 인물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그의 생애를 일반 사람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생애처럼 바라보았다. 그러나 에녹의 생애와 품성은 모든 사람이 마땅히 누려야 할 생애와 품성을 대표한다. 에녹의 생애는 하나님과 긴밀히 연합한 모든 사람의 생애와 같은 생애였다. 우리는 에녹이 그 부패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그 주민을 멸하시려고 홍수를 보낼 수밖에 없었던 그런 부패한 감화에 둘리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여야 한다. (영문시조 1879. 10. 30) 우리도 사악한 시대에 살고 있다. 마지막 시대의 위험이 우리 주위에서 증가하고 있다. 죄악이 성함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었다. 에녹은 우리와 꼭 같은 시험을 받았다. 그는 우리보다 더 의를 사랑하지 않는 사회에 살았다. 그가 호흡한 분위기는 죄와 부패로 물들어 있었다. 에녹은 우리와 같은 환경에 있었으나 거룩한 생애를 살았다. 그는 그가 살던 시대에 성행하는 죄악에 감염되지 않았다. 그처럼 우리도 순결을 유지하고 부패되지 않을 수 있다. 에녹은 마지막 시대의 위험과 부패 속에 사는 성도들을 예표 하였다. 그가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충실히 했으므로 그는 승천할 수 있었다. 그처럼 우리 살아 있는 자들도 충실하기만 하면 죄와 부패의 세계에서 하늘로 승천함을 받을 것이다. (2 증언 1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