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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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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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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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날 기도력
15일/하늘의 호위자- 1일 - 바울이 십자가를 높임
- 2일 - 천막을 제조하는 복음 전도자
- 3일 - 유익한 모닥불
- 4일 - 젊었을 때에
- 5일 - 어려서부터
- 6일 - 영적인 아들
- 7일 - 횃불을 전달함
- 8일 - 낙심자가 용기를 회복함
- 9일 - 마가와 데마
- 10일 - 주인과 종
- 11일 - 우리 앞에 놓인 경주
- 12일 - 기쁨의 소리
- 13일 - 푯대를 향하여
- 14일 - 가이사에게
- 15일 - 하늘의 호위자
- 16일 - 선한 싸움
- 17일 - “서로 사랑하라”
- 18일 - 안팎의 위험들
- 19일 - 마음과 생애가 순결함
- 20일 - 어둠 저편에 영광이
- 21일 - 열두 제자 중 마지막
- 22일 - 추방되어 하나님과 동행함
- 23일 - 항상 무장을 갖추고 있으라
- 24일 -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 25일 - 하나님께 영광을
- 26일 - 고상한 모본들
- 27일 -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일을
- 28일 - 우리는 실망할 필요가 없다
- 29일 -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을 기억하심
- 30일 - 첫째 둘 것은 첫째로
- 31일 - 나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
하늘의 호위자
주제성구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를 강건케 하심은 나로 말미암아 전도의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이방인으로 듣게 하려 하심이니.” 딤후 4:17
바울이 심문을 받기 위하여 네로 황제 앞에 끌려갔을 때 그것은 이미 그의 사형이 가까웠다는 전망을 암시했다. …로마에 있던 그리스도인들 중 아무도 그 시련의 시기에 그의 곁에 서고자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네로 앞에 선 바울-그것은 얼마나 극적인 대조인가!…네로의 이름은 온 세상을 두려워 떨게 하였다. 그의 노여움을 사면 번영과 자유와 생명을 잃어버렸다. 그가 한 번 이마를 찌푸리면 사람들은 그것을 전염병보다도 더 두려워했다. 돈도 친구도 누구의 조언도 없이 나이 많은 그 죄수는 네로 앞에 서있었다. 그 네로의 얼굴은 그의 속에 우굴 대는 정욕의 수치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었다. 반면에 고소당한 죄수(바울)의 얼굴은 마음에 하나님의 평화가 깃들어 있음을 말해줬다. (행적 492-494) 백성들과 그 재판장은 놀라움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들은 여러 심문 광경을 보아왔고 수많은 죄수들을 보아왔다. 그러나 그처럼 거룩하고 침착한 모습을 지닌 사람은 한 번도 본 일이 없었다. …그의 말은 가장 딱딱하게 굳은 사람의 심금까지도 울려주었다. 확신시켜주는 명백한 진리가 오류를 전복하였다. …이 기회에 한 말들은 나라들을 동요시킬 것이었다. … 그는 불충실한 자들 사이에 충성스러운 하나님의 대표자로 서있었다. 그의 목소리는 마치 하늘에서 들려오는 음성 같았다. …그의 말은 전쟁의 소란 위에 울려 퍼지는 승리의 함성과도 같았다. (영문 시조 1906.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