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14

죄에는 핑계가 없음

주제성구

“저희가 또 므리바 물에서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으므로 저희로 인하여 얼이 모세에게 미쳤나니 이는 저희가 그 심령을 거역함을 인하여 모세가 그 입술로 망령되이 말하였음이로다.” 시 106:32, 33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경고와 책망에 대항하여 자기를 높이거나 성을 내었다면 그들의 죄는 훨씬 더 컸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일부러 알고 죄를 짓지는 않았다. 그들은 갑작스런 유혹에 정복된 것이며 즉시 진심으로 참회하고 뉘우쳤다. 주께서는 그들의 회개를 받아들이셨지만 그러나 그들의 죄가 사람들 사이에 끼친 해 때문에 징벌을 면해주실 수는 없었다. …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의 경우엔 더 큰 죄도 용서해 주셨지만 그러나 지도를 받는 사람들과 지도자들의 죄를 같이 취급하실 수는 없었다. … 모세가 그처럼 큰 빛과 지식을 누렸다는 사실이 그의 죄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 … 어떤 사람에게 더 큰 빛과 특권이 허용되었다면 되었을수록 그의 책임도 더 커지고 그의 실패도 더 큰 실패가 되며 따라서 그의 징벌도 더 무거워지는 것이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모세가 그리 큰 죄를 범한 것이 아니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의 가장 진실하고 존귀한 종의 죄를 그렇게 심하게 취급하셨다면 다른 사람들의 죄도 결코 핑계가 없을 것이다. … 가장 강한 유혹이라도 그것이 죄의 핑계가 될 수능 벗다. 영혼을 짓누르는 압력이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역시 그 범죄는 우리 자신의 행위이다. 온 땅의 권세나 지옥의 권세라도 어떤 사람을 억지로 악을 행하도록 만들 수는 없다. 사단은 우리의 약점을 공격하지만 그러나 우리는 거기에 정복당할 필요가 없다. 그 공격이 아무리 심하고 뜻밖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도움을 마련해 주셨고 그분의 능력으로 우리는 승리하게 되었다. (부조 419-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