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13

옷 대신 마음을 찢어야

주제성구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욜 2:13

유대인들 중에는 친구가 죽을 때에 옷을 찢는 풍속이 있었으나 이 풍속을 제사장들은 지킬 것이 아니었다. …제사장이 입는 모든 것은 완전하고 흠이 없어야만 하였다. 이 아름다운 제사장의 공식의상들은 크신 예표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품성을 대표하였다. 의복과 태도에 있어서, 말과 정신에 있어서 완전함만이 하나님께 받으신바 될 수 있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니 그의 영광과 완전함을 지상봉사에서 나타내야만 한다. 하늘 봉사의 신성성을 올바르게 나타낼 수 있다. 유한한 인간은 죄를 뉘우치고 겸손한 정신을 나타냄으로 자신의 마음을 찢어야만 하였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분간하실 것이었다. 그러나 제사장의 예복은 찢지 말아야만 하였는데 그 이유는 이것이 하늘의 사물을 대표하는 것을 훼손하게 될 것이었기 때문이다. (3 소망 212, 213) 그는 주께서 해서는 안 된다고 명령하신 바로 그 일을 행하였다. 하나님의 정죄 아래에 서서 그는 그리스도에게 참람되다는 선고를 내렸다. (5 주석 1105) 참다운 대제사장과 거짓되고 부패한 대제사장은 얼마나 크게 달랐는가! 그리스도께서는 거짓된 대제사장 앞에 죄의 때가 묻지 않은 채 순결하게 서 계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인간의 범죄를 슬퍼하셨다. 그는 대제사장 가야바가 과장해서 그의 옷을 찢는 동안 그의 영혼 속에 들어 있는 외식을 빤히 아시면서도 그 가야바의 죄까지도 담당하신 것이다. …그가 인류의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 위에 달리셨을 때 그의 육체의 옷이 찢어졌다. (동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