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고데모는 유대 나라에서 책임 있는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는 고등교육을 받았으며 범상치 않은 재간을 가지고 있었으며 국회의 영예로운 의원이었다. 그도 다른 사람들처럼 예수의 교훈에 감동을 받았다. … 그는 예수와 회견하기를 심히 원하였으나 그를 공공연히 찾는 것을 꺼려하였다. …감람산의 구주의 처소를 특별히 물어서 안 다음에 그는 도시가 잠이 들어 조용하여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예수를 찾아갔다. 니고데모는 그리스도 앞에서 이상한 수줍음을 느꼈으나 그는 그것을 태연함과 위엄의 풍채로 감추려고 힘썼다. …그리스도께서 가지신 교사로서의 회귀한 천품을 말함으로 그는 회견을 시작하는 실마리가 되기를 바랐다. 그는 그 말로 확신을 나타내고 또한 예수가 자기의 말을 신임하도록 계획하였던 것이나 그러나 그 말은 사실은 불신을 나타내는 말이었다. 그는 예수를 메시야로 인정하지 아니하고 단지 하나님께서 보내신 교사로만 인정하였다. … 니고데모는 예수와 더불어 토론을 할 것을 생각하면서 그에게 왔던 것인데 예수께서 진리의 기초 원칙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셨다. 예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그대가 필요로 하는 것은 이론적인 지식보다 영적 중생이다. 그대는 그대의 호기심을 만족시킬 것이 아니라 새로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모든 것을 새롭게 하는 이 일이 일어나기 전에는 그대가 나와 더불어 …토론할지라도 그것은 그대를 구원하는데 유익을 가져다주지 못할 것이다. (1 소망 216-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