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사는 불병거를 타고 그의 주인을 따라 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주께서는 그에게 늘 병이 생기도록 허용하셨다. 인간의 연약함과 고통의 긴 기간을 통하여 그의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 위에 확고하게 섰으며 그는 늘 자기 주위에 하늘의 위로와 평화의 사자들이 둘러있는 것을 보았다. 도단 꼭대기에서 그를 둘러 진 친 하늘 군대들, 불병거와 말 탄 자들을 늘 보아왔던 것처럼 그는 지금도 그를 동정하는 천사들이 함께 있음을 깨닫고 힘을 내었다. 그의 일생을 통하여 그는 강한 믿음을 행사하였고, 하나님의 기이하신 섭리와 그분의 자비로운 친절에 관한 지식이 더해감에 따라 그의 믿음은 더욱 성숙하여 완전히 하나님만 굳게 의지하였고 그래서 생명이 언제 끝날지라도 수고를 쉴 준비가 되어 있었다. … (선지 263, 264) 부활의 아침은 얼마나 영광스러운 아침이 될 것인지! 그리스도께서 그분을 믿는 자들에게 수앙 받기 위해 오실 때에는 얼마나 놀라운 장면이 전개될 것인지! 그리스도의 겸비와 고난에 그와 동참한 모든 사람은 또한 그분의 영광에 그와 동참하게 될 것이다. 죽음으로부터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하여 예수 안에 잠든(죽은) 모든 믿는 성도들은 승리 가운데 그의 무덤 집에서 나올 것이다. 부활한 성도들은 이렇게 외칠 것이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고전 15:55) (2 기별 271,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