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11

약속을 지킨 여인

주제성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삼성 1:11

에브라임 산지의 레위인 엘가나는 재산과 세력이 있는 사람이요 또한 여호와를 사랑하고 경외하는 사람이었다. 그의 아내 한나는 매우 경건한 여인이었다. … 모든 히브리인들이 그처럼 간절히 열망하는 축복이 이 경건한 부부에게는 거부되었다. … 그들의 가정에서는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자기 이름을 후대까지 남기고 싶은 욕망이 그 남편-많은 다른 사람이 그렇게 했듯이-으로 하여금 첩을 얻게 하였다. 하나님께 대한 신앙의 부족에서 성급하게 취한 이 행위는 그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했다. 아들딸들이 많이 생겨났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세우신 신성한 결혼제도의 기쁨과 아름다움은 손상되었고 가정의 평화는 깨어졌다. 새로 얻은 아내 브닌나는 질투심이 많고 편협하였으며 교만하여 무례하였다. … 한나는 이 세상의 어떤 친구와도 나누어 질 수 없는 이 짐을 하나님께 의탁하였다. … 한나의 기도는 응답되었다. 그는 그가 그렇게 간절히 구했던 선물을 받게 되었다. 그 여자는 아이를 바라보면서 “하나님께 구하였다”는 뜻으로 사무엘이라고 불렀다. 아이가 엄마로부터 떠날 수 있는 시기가 되자마자 그 여자는 자기의 엄숙한 서약을 이행하였다. 그 여자는 마음을 다하여 그 아이를 사랑하였다. 그 여자가, 아이의 힘이 세어지고 어린아이답게 흥얼거리는 것을 보고 들으면 들을수록 매일같이 그 아이에 대한 그 여자의 사랑은 깊어갔다. 그는 그 여자의 외아들이요 하늘이 준 특별한 선물이었다. 그러나 그 여자는 그를 하나님께 바쳐야만 할 성스러운 보화로 여겼고 따라서 그 아이를 주신 하나님에게 바치는 일을 머뭇거리지 않았다. (2 주석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