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1

너무 많은 군인

주제성구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붙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삿 7:2

이스라엘 백성은 의례히 싸움터에 나가기 전에 모든 군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선언을 하게 되어 있었다. “새 집을 짓고 낙성식을 행치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타인이 낙성식을 행할까 하노라 포도원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지 못한 자가 있느냐 … 여자와 약혼하고 그를 취하지 못한 자가 있느냐 … 두려워서 마음에 겁내는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그 형제들의 마음도 그의 마음과 같이 떨어질까 하노라.” (신 20:5-8) 그러나 기드온은 자기 군대의 수가 적군의 수에 비하여 너무 적었기 때문에 늘 하던 위의 선언을 생략하였다. 그런데 그의 군대가 너무 많다는 말을 듣자 깜짝 놀랐다. 그러나 주께서는 그 백성들의 마음속에 있는 교만과 불신을 보셨다. 기드온의 심금을 울리는 호소에 감동되어 모여들기는 했지만 그러나 미디안의 무리를 보면 그 대부분이 두려움으로 가득찰 것이 분명했다. 그러다가도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되면 그 승리를 하나님께 돌리는 대신에 스스로에게 돌릴 것이었다. (부조 548, 549) 주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시고자 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숫자의 많음을 통하여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예수님께 완전히 굴복함으로써 승리하게 된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그분의 능력으로 전진해야만 한다. 기드온의 군대의 이야기 속에는 우리를 위한 교훈이 있다. … 주께서는 지금도 그 당시와 꼭 같이 인간의 노력을 통하여 일하시고, 연약한 도구를 통하여 큰일을 이루시기 원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