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기록된 사람들의 생애는 실제로 있었던 사람들의 확실한 역사이다. 아담의 시대로부터 시작하여 사도들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실제로 일어난 일에 대한 분명한 기록과 실제 인물들의 거짓 없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 영감을 받은 저자들은 인간의 약점과 과오의 기록으로 흐려지게 될 거룩한 역사의 페이지들이 손상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거짓된 변명을 하지 아니하였다. 이것이야말로 진리는 가리워지지 않았고, 그 주요 인물들의 죄가 덮여지지 않은 것은 성경이 진실하다는 최대의 증거 중의 하나이다. 많은 전기들이 그들의 일상 가정생활과 교회 관계에 있어서 흠이 없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하여 기록되었으나, 영감의 붓이 그들의 역사를 기록했다면 그 전기들은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거기에는 인간의 약점과 이기심과 교만으로 더불어 싸운 투쟁, 숨겨져 있는 죄악들 그리고 영육간의 계속적인 투쟁이 기록되어 있었을 것이다. 만일 성경이 영감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 의하여 기록되었다면 지금의 성경과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 역사에서 현저한 사람들의 신앙의 경험에 대한 올바른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사람들, 하나님께서 큰 책임을 맡긴 자들이 때때로 유혹에 지고 죄를 범하여 마치 오늘날 우리들이 투쟁하나 흔들려서 자주 과오에 빠지는 것처럼 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새로운 용기를 얻은 것을 보여주어 우리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4 증언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