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성경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여기에 그분의 성품과 인간을 다루시는 그분의 방법, 구속의 큰 사업에 대한 계시가 분명히 나타나 있다. 또 여기에 옛날의 부조들과 선지자 및 거룩한 사람들의 역사가 전개되어 있다. 그들은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약 5:17)이었다. 그들은 우리와 같은 실망과 낙담을 어떻게 극복했으며 우리처럼 시험에 처했지만 어떻게 용기를 얻어서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하게 되었는지를 우리는 알 수 있다. 우리가 그들의 귀한 경험들과 그들이 누린 빛과 사랑과 축복과 또 은혜를 힘입어 그들이 이루어 낸 사업에 대해서 읽을 때에, 그들을 고무시킨 그 같은 정신이 우리 마음 가운데 거룩한 경쟁심을 불러일으키며 그들과 같은 성품을 가지며 그들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려는 욕망을 북돋우며 준다. 예수께서는 구약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물며 신약에 대해서랴.-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 하는 것이로다”(요 5:39)… 그대가 만일 구주와 친밀해지기를 원한다면 성경을 연구하라. 온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라.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의 타는 갈증을 꺼주는 생수요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이다. …우리 몸은 우리가 먹고 마시는 것으로 이뤄진다. 자연의 법칙은 영적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영적 품성에 힘이 되는 것은 곧 우리가 명상하는 것이다.(정로 87, 88) 영적 생애는 당신의 말씀을 통하여 끊임없이 그리스도와 교통함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우리의 마음과 머리가 그 말씀을 명상하고 또 그것으로 채워져야 한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힘입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거룩하게 보존할 때 그 말씀은 사람을 올바르게 할 수 있다. (2기별 125) 그분의 교훈의 말씀이 우리 가운데 들어와 우리를 사로잡을 때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영존하시는 분이 되어 우리의 사상과 행위를 주관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든 것-처음이요 나중이요 최선이시다. (목사 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