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7

정신을 단련하기 위해

주제성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대상 29:12

정신은 구성된 요소이기 때문에 필경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간에 종사하게끔 되어있다. 만일 정신이 낮은 수준을 택하면, 그것은 아주 저속한 일과 교제하도록 버려두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정신구조는 아주 볼품없이 되고 만다. 인간은 정신이 하는 일을 통제하고 지배할 능력을 소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상의 흐름을 유도할 능력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되자면 우리 자신의 능력 이상의 큰 분투가 요구된다. 만일 우리가 올바른 사상을 갖고 참된 주제를 명상하려고 한다면 마땅히 우리의 정신을 하나님께 붙들어 매야 한다. 사람이 마땅히 생각과 상상력을 지배할 의무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자는 극히 드물다. 숙련되지 못한 정신으로 합당한 일에 몰두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의 사상이 마땅히 종속되지 않으면 종교심은 자라날 수 없는 것이다. 정신은 마땅히 거룩하고 영원한 사물에 몰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박스럽고 피상적인 사상을 추구할 것이다. 지적 도덕적 능력은 마땅히 세련되어야 한다. 그래서 세련된 그것을 행사함으로써 더욱 힘을 얻게 되고 진보되어 갈 것이다. 이런 사실을 올바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곧 우리 마음은 자연적으로 부패되어가며 따라서 우리 스스로는 옳은 길을 추구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드리는 진지한 노력을 취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달려 있는 것이다. 지력도 정신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봉사하기 위하여 헌신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달라고 요구하신다. 열락을 추구하는 일이나, 천박한 일이나, 지적 도덕적 방탕함 등 부패한 감화력은 홍수처럼 세상에 범람하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악의 조류를 막기 위해 수고를 해야 할 것이며, 우리 젊은이들을 파멸로 이끄는 영향에서부터 구해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도와주실 것이다. (리뷰엔드 헤럴드 1881. 1. 4) 하나님의 권세 있는 은혜와 성령님이 아니시고는 그분께서 세우신 높은 표준에 우리는 결코 도달할 수 없을 것이다. (그를 알 수 있다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