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계약이(아브라함의 언약이 외의)-성경에 “옛” 언약이라고 된-시내 산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체결되어 한 희생 제물의 피로써 비준되었다. 아브라함의 언약은 그리스도의 보혈로 비준되었는데, 이는 첫 언약의 피를 흘린 후에 그 보혈이 흘려 조인되었다 해서 “둘째” 또는 “새” 언약이라고 부른다. (고대사화 371) 시내광야에 장막을 치자 즉시 모세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산으로 올라오라는 부르심을 받았다. 이스라엘은 가장 톺으신 자와 더욱 밀접하고도 특별한 관계를 맺을 것이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통치 하에서 저들은 한 국가로서, 또 한 교회로서 단합될 것이었다. 백성에게 전하라고 모세에게 주신 기별은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 19:5, 6)는 기별이었다. 모세가 진영으로 돌아와서 장로들을 소집하고 하나님의 기별을 전했을 때 저들은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고 대답했다. 이리하여 저들은 하나님과 엄숙한 계약을 맺었는데, 특별한 의미에서 당신의 백성이 되므로 그분을 저희 통치자로 받아들인다고 체결했다. (상게서 303) 노예생애로 살면서 저들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아브라함의 언약에 대해 대부분 잊어버렸다. 우상과 부패한 중에 살면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대해 참 개념과 저희의 죄악 상태를 몰랐고, 스스로는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기가 불가능한 것도 몰랐고 구주의 필요성도 깨닫지 못했었다. (상게서 371,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