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7

그리스도 왕국의 표

주제성구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요 1:29

다니엘에게는 세상의 권세를 나타내는 중에 무서운 짐승의 계시가 주어졌으나 메시야 왕국의 표징은 한 어린 양이었다. 세상 국가들은 무력으로 다스리고 있는 반면 그리스도는 모든 무력과 모든 압제의 도구를 배제하는 것이다. 그분의 왕국은 타락한 인간을 들어 올리고 고상하게 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었다. 아담에게 있어서 최초 희생제물은 가장 마음 아픈 의식이었다.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생명을 취하기 위해 그의 손은 들렸고…죄 없는 희생제물을 죽일 때, 그의 죄악이 하나님의 흠 없는 어린 양의 피를 흘리게 했다는 생각에 놀랬다. 이 살해광경은, 하나님의 독생자의 죽음만이 속죄할 수 있는 그의 범죄의 심각성을 더욱 절실하고 생생하게 나타내 보였다. 아울러 죄인을 구하기 위해 그처럼 엄청난 속전(贖錢)을 치룬 무한한 자비에 놀람을 금치 못했다. 그리스도를 힘입어서만 인간은 도덕률을 지킬 수 있다. 이 율법을 범함으로 인간은 이 세상에 죄를 가져왔고 죄와 함께 사망도 왔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의 죄 때문에 화목제가 되셨다. 그분은 인간의 죄악 투성이를 당신의 완전한 성품으로 대치하시고 불순종의 저주를 스스로 떠맡으셨다.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을 예표였다. 율법과 복음은 완전한 조화를 이루나니 이들은 서로를 존중한다. 율법은 죄를 위한 화목제로서, 그리스도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죄인을 고무하면서 양심과 맞선다. 그리고 복음은 그 율법의 전위와 불변성을 인정한다. 죄에 대한 인식은 죄인으로 하여금 그리스도께 나아가게 한다. 오늘 우리 마음에는 그리스도 왕국의 표가 있는지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