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은 새롭게 하시는 분으로 주신바 되었으며 이분이 없이는 그리스도의 희생이 아무 보람이 없을 것이었다. 악의 세력은 여러 세기 동안 강해졌으며 이 사단의 속박에 사람들이 복종 당하게 된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죄는 신성의 제삼위의 강력한 작용을 통하여서만 저항할 수 있고 이겨낼 수 있으며, 그분의 제한된 능력을 가지고 오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의 충만한 가운데 오실 것이었다. 세상의 구세주께서 이루신 일을 효력 있게 만드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성령은 마음을 순결하게 만드신다. 신자는 성령을 통하여 거룩한 품성을 나누어 가지는 자가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유전적이며 배양된 악의 추세를 이기며 당신 자신의 품성을 당신의 교회에게 감명시키는 거룩한 능령으로써 성령을 주셨다. (3소망 163) 우리가 우리 자신을 성령께서 역사하실 기구로 바칠 때에 하나님의 감화가 우리 안에 역사하사 옛 버릇을 억제하고 괴벽한 성질을 극복하여 새 습관을 기르게 하신다. (실물 367) 영혼 속에 받아들인 하나님의 성령은 그의 모든 기능을 활발하게 해 주신다. 그러므로 마음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친 자가 성령의 지도하심을 받을 때에 마음이 균형 있게 발달하여 하나님의 원하시는 바를 이해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또 마음과 의지가 연약한 자는 의지가 굳고 강한 자로 변화 된다.(복음 286) 의의 태양으로부터 오는 밝은 빛을 어두운 마음속에 비추게 하며 사람들로 영원한 진리를 깨닫고 마음에 기뻐하게 하며 또 그의 마음에 위대한 의의 표준을 보여 죄를 깨닫게 하여 사람을 죄에서부터 구원하여 내실 수 있는 유일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생기도록 하며 그리고 잠간 있다가 없어지고 말 이 세상의 사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돌이켜 영원한 유업을 사모하도록 우리의 성품을 변화시켜 주는 것은 다 성령께서 하시는 사업이다. 성령은 사람을 재창조하며 순화시키시며 성결하게 하여 하늘의 왕자가 되게 하고 그 가족 중의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신다. (복음 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