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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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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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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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날 기도력
4일/형언할 수 없는 고독- 1일 - 하늘에서 내려오심
- 2일 - 비할 데 없는 겸양
- 3일 - 비할 데 없는 시험
- 4일 - 형언할 수 없는 고독
- 5일 - 무쌍한 시련
- 6일 - 무한한 고통
- 7일 - 고민의 기도
- 8일 - 밤새 기도하심
- 9일 - 겟세마네의 고뇌
- 10일 - 아버지의 불쾌히 여기심
- 11일 - 아버지에게 버림받음
- 12일 - 세상 죄
- 13일 - 얼마나 큰 댓가인가!
- 14일 - 한 영혼의 값어치
- 15일 - 사랑의 희생제물
- 16일 - 하늘 자체가 위태롭게 됨
- 17일 - 아버지의 측량할 수 없는 희생
- 18일 - 유일한 대속제물
- 19일 -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선물
- 20일 - 비싼 댓가
- 21일 - 돈 없이 산 바 됨
- 22일 - 풍성한 은혜
- 23일 - 분에 넘치는 은혜
- 24일 - 그리스도 우리의 의
- 25일 - 신앙의 밝은 면
- 26일 - 합당한 어린 양
- 27일 - 비밀 중의 비밀
- 28일 - 측량할 수 없는 풍부
- 29일 - 보라 어떤 사랑인가
- 30일 - 얼마나 더 참으셔야
형언할 수 없는 고독
주제성구
“만민 중에 나와 함께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 틀을 밟았는데” 사 63:3
예수께서는 유년, 청년, 장년 시대를 통하여 홀로 다니셨다. 그는 순결하고 신실하사 홀로 포도즙 틀을 밟으셨으나 백성들 가운데서 그와 함께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그는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심히 무거운 책임을 지셨다. 인류의 원칙과 목적에 결정적인 변화가 없는 한 만사는 다 잃어버릴 것을 아셨다. 이것이 그의 심령을 누르는 짐이었으니 아무도 그가 진 짐의 무게를 알 수 없었다. (1소망 108) 그의 일생동안 그의 어머니와 형제들은 그의 사명을 이해하지 못했다. 제자들까지라도 그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는 하나님과 일체가 되셔서 영원한 빛 속에 거하시었으나 그의 지상생애는 고독 속에서 보내야 되었다. 그는 홀로 걸어가야 하며 홀로 짐을 져야 했다. 영광을 버리시고 인류의 연약한 육신을 취하신 그에게 세상의 구속이 놓여 져야 했다. (1소망 132) 하늘 궁전을 버리시고 인간으로서의 생애를 보내신 그리스도의 고독에 대하여 제자들은 사실 그대로를 이해할 수도 인식할 수도 없었다. 예수께서 저들과 같이 계실 수 없게 되었을 때야 비로소 과거에 예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하여 얼마나 정성을 드려야 했던 가를 깨닫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부족함이 오늘날 세상에도 있다. 그리스도께서 저들에게 베푸신 것을 완전히 깨닫는 사람은 몇 사람 밖에 안 된다. 만일 저들이 이해한다면 그리스도께 드리기에는 너무 값진 것이라고 생각될 것은 없었을 것이요 아무리 큰 극기와 자아 희생이라도 예수를 위하여 바치기에는 너무 크다고 생각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2소망 386,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