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녀들의 역사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교훈하고 훈계하기 위해 기록된 것이다. 위험과 역경에 직면하면 이스라엘 자녀들의 길은 막혀진 것처럼 보였고 그러면 저들은 믿음을 버리고, 저희를 위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에게 불평하곤 했다. 하나님은 명령하시기를 “앞으로 나가라”고 하셨다. 저들은 그 길이 순탄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었다. 또 저들을 구원하려는 계획을 모두 이해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주장은 전진하라는 것이며 또 그분은 백성들 앞에 길을 열어 보이실 것이다. 그리스도인 생활이 위험에 짓눌린 것처럼 보이고, 의무를 이행하기가 어려운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앞에는 다가오는 멸망뿐이요 뒤에는 노예냐 아니면 죽음이냐 하는 상상밖에 안든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은 이 모든 절망 중에라도 “앞으로 나아가라”고 분명히 말씀하신다. 우리는 비록 우리 눈이 흑암을 꿰뚫어 보지 못하고, 찬 물결이 우리 발에 넘실거림을 느낄지라도 그 결과야 어떻든 상관 말고 이 명령을 순종해야만 한다.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것이 저들에게는 불가능한 것처럼 생각하고 명백하고 확실한 때까지 당신의 허락을 믿는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생각하는 자들은 결국 하나님께 굴복할 수 없을 것이다. 믿음이란 분명히 알고 있는 것이 아니요 “바라는 것들의 증거”(히 11:1)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당신의 은총을 받는 유일한 길이다. “앞으로 나아가라”는 것이 그리스도인 표어가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