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 날에 성령을 부어주신 결과가 어떠했던가? 부활하신 구세주에 대한 기쁜 소식은 사람이 사는 맨 끝까지 전파되었다. 제자들에 구속의 은혜의 기별을 선포할 때에 사람들의 마음은 이 기별의 능력에 굴복하였다. 교회는 각처에서 모여드는 개심자들을 볼 수 있었다. 타락했던 자들은 다시 회개하였다. 죄인들은 값진 진주를 찾고자 신자들과 연합하였다. 복음을 가장 심하게 반대하던 자들 중 어떤 이들은 복음을 옹호하는 자들이 되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들의 형제들에게서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의 계시를 보았다. 한 가지 흥미 있는 일이 성행하였으니 그것은 곧 경쟁하고자 하는 하나의 주제가 다른 모든 주제들을 삼켜버렸다. 신자들의 포부는 그리스도와 같은 품성을 나타내고 그분의 나라의 확대를 위하여 수고하는 것이었다.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그들의 노력 하에 교회에는 진리의 말씀을 받고 저희 마음을 평화와 기쁨으로 충만하게 한 소망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사업에 그들의 생애를 바친, 택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더하였다. 그들은 위협에 제지되거나 겁을 내지 아니하였다. 주께서는 그들을 통하여 말씀하셨고 그들이 이곳저곳으로 나아갔을 때에 가난한 사람들은 저들에게 전파된 복음을 받아들였고 하나님의 은혜의 이적이 일어났다. 사람들이 자신들을 성령의 지배에 맡겼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능력 있게 일하실 수 있으셨다. (행적 48, 49) 초대에 제자들에게 성령을 주시겠다고 하신 언약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해당된다. 그분은 오순절에 구원의 소식을 듣던 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셨던 것처럼 오늘날도 위로부터 권능을 남녀들에게 부어주실 것이다. 바로 이 순간에 필요로 하는 자들을 위하여 그분의 성령과 은혜는 있을 것이다. 하나님을 위한 열심이 초대 제자들로 하여금 큰 권능으로 진리를 증거 하게 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구속하시는 사랑에 대해서와 그리스도에 대해서와 십자가의 죽으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려는 불타는 열성을 품지 않을 것인가? 열렬라고도 끈기 있게 하는 기도의 응답으로 오늘 성령께서 임하시지 않겠는가? 그리하여 봉사사업을 하도록 능력을 채워주시지 않겠는가.(8증언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