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려고 애굽에서 나왔을 때 저들을 구별한 표징이 안식일이었던 것처럼, 오늘날 하늘 안식처에 들어가기 위해 세상에서 나온 하나님의 백성을 구별케 하는 표징도 안식일이다. 안식일은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에 맺어진 연결의 표요 저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경외한다는 표징이다. 그것은 그분의 백성과 범죄자들 사이를 구별 짓는 것이다. 하나님을 창조주로 나타내는 표로서 세상에 주어진 안식일은 그분이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라는 표도 된다. 영혼을 당신 자신과 같이 빚으시는 그 능력은 만물을 창조하셨던 능력이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자들에게는 그것이 곧 성화의 표징이다. 참된 성화란 하나님과 화목하여 그분 자신과 같은 성품을 이루는 것이다. 하나님의 품성을 닮는 일은 순종함으로써만 이루어진다. 따라서 안식일은 순종의 표다. 진정한 마음으로 넷째 계명을 순종하는 자는 온 율법을 순종할 것이다. 그런 자는 순종함으로써 성별될 것이다. 옛 이스라엘과 같이 우리들에게도 안식일은 “영원한 표징”으로 주어졌다. 그분의 거룩한 날 안식일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는 저들을 당신의 택한 백성으로 인정하신다는 한 표징이다. 그것은 저들에게 행한 하나님의 율법을 이루실 것이라는 보증이다. 하나님의 통치의 표를 받아들이는 모든 영혼은 영원한 언약 아래에 자기 자신을 놓는 것이다. (6증언 349, 350) 안식일의 본뜻은 결코 없어지지 않았다. 그것은 아직도 하나님과 당신의 백성 사이의 표징이며 또 영원한 표징이 될 것이다. ( 9증언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