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사람 중에 많은 사람이 참 그리스도인은 아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따라 먼저 이 세상에서 성도가 되지 않는 사람 그리하여 저들에게서 구현된 그리스도를 당신께서 보실 수 없는 자들은 하늘나라에서 용납지 않으신다.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약 5:11) 그분은 구속된 무리를 자비로써 보신다. 또 당신께 굴복하고 충성만한다면 저들의 죄를 용서해주시려고 기다리신다. 죄인을 의롭다고 변호하시기 위해 당신의 독생자에게 죄의 형벌을 지우셨다. 그리하여 그리스도 때문에 당신을 두려워하는 자들을 용서해 주신다. 저들에게서는 죄인의 범법을 보시지 않으신다. 그리고 저들을 저들이 믿는 당신의 아들과 같이 인정하여 주신다. 이 길로써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서 기쁨을 찾으실 수 있으시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요 1:12) 그리스도의 중재하시는 희생이 없었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만한 것이 우리에게는 없었을 것이다. 인간의 본성적인 선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무가치한 것이다. 그분은 옛 습성을 지니고 있는 인간을 기뻐하시지 않으신다. 지식수준과 예의범절을 새롭게 한다고 그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인 우리의 교육, 재능, 수완 등 이것들은 우리를 시험하시기 위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교훈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에게 있었던 마음을 품어야 한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 증오, 첫째가 되고자 하는 것, 이웃의 손해를 만족해하는 것 등은 정복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