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신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이 불손한 방법으로 남용되고 있을 때 거룩한 천사들은 아주 불쾌히 여긴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말할 때는 언제나 저희 얼굴을 가린 채 큰 두려움으로 그 신성한 아름을 부르고 있다. 저들에게 있어서 그리스도의 이름은 너무나 신성하기 때문에 그들은 최대의 경외심을 가지고 그 이름을 이야기한다. 그분의 무한한 위대하심과 실재하심에 대한 인식으로 하나님에 대한 참된 경외심은 일깨워진다. 모든 인간은 이러한 보이지 않는 분에 대해 깊이 인식해야 한다. 기도장소와 기도시간은 하나님이 그곳에 계시기 때문에 신성한 것이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 저희 얼굴을 가린다. 하물며 죄 많고 타락한 우리는 얼마나 큰 경외심으로 그분의 이름을 우리 입술로 불러야 하겠는가! 하나님께서는 떨기나무 불꽃 속에서 모세에게 명하시기를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 3:50하셨다. 야곱은 천사들에 대한 꿈을 보고서“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다른 것이 아니라 이는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창 28:16, 17)하였다. “대저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위에 크신 왕이시로다…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시 95:3-6 100: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