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제시된 성화는 영과 혼과 몸을 포함한 전인(全人)을 뜻한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들도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롬 12:1)는 명령을 받았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저들은 그 가진 능력을 최선의 상태로 보존하여야 한다. 마음과 몸의 이 능력을 약하게 하는 행위는 사람으로 그 조물주를 위하여 봉사하기에 적당치 못하게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네 마음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저희 생애로써 하나님께 최상의 봉사를 드리려고 할 것이요 항상 하나님의 뜻을 잘 행하도록 하는 율법에 저희 모든 기능이 합치되도록 힘쓸 것이다. 저들은 정욕이나 식욕에 빠져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을 약화시키거나 더럽히지 않을 것이다. (하 쟁투 264, 265)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 곧 혼과 영과 몸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을 깨닫기를 원하신다. 창조로 보나 구속으로 보나 우리는 그분의 것이다. 창조주이신 그분께서는 우리의 전적인 봉사를 요구하신다. 또 구주 되신 그분께서는 우리의 권리뿐 아니라 사랑까지도 요구하신다. …우리 몸과 혼과 생애가 그분의 것인 이유는 비단 이것들이 그분의 값없는 선물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분께서 끊임없이 당신의 은혜를 베푸시며 우리에게 힘을 주사 우리의 기능들을 사용하시기 때문이다. … 그렇다면 우리는 그분께서 구속하시기 위해 돌아가신 그것을 그분께 바치지 않겠는가? 만일 그대가 이렇게 한다면 그분께서는 그대의 양심을 깨우치고 마음을 새롭게 해주시며 그대의 애정과 사상을 거룩하게 하시며 그대의 힘을 움직여 당신의 일을 하도록 하실 것이다. 모든 동기와 모든 사상이 예수 그리스도께 사로잡힐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 된 자들은 그들의 품성으로 그리스도를 나타낼 것이다. …우리의 몸과 마음이 완전히 성령께 굴복되면 될 수록 그분께 드리는 우리의 연금은 더욱 더 향기를 발할 것이다. (7주석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