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에 넘치는 은혜가 있다. 믿는 자들은 자신의 공로가 없이 그리고 하나님께 바쳐야 할 어떤 자격도 없이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 믿는 자는, 죄인의 대속자와 보증인으로서 하늘 법정에 서 계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속을 통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 그러나 믿는 자가 그리스도의 공로를 인해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고 해서 불의를 행할 자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믿음은 사랑으로 역사하고 영혼을 순결하게 한다. 믿음은 싹이 터서 꽃이 피게 하고 종내는 풍부한 수확을 거둬들이게 한다. 믿음이 있는 곳에는 선한 일이 나타난다. 그리스도께서는 선한 일을 행하셨다. 따라서 인간이 그분과 연합할 때에 저들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게 되고 그러면 온유함과 진리가 저희 발걸음을 인도한다. 저들의 얼굴에 나타난 표정이 저희가 겪은 경험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사람들은 저들이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그분을 배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스도와 믿는 자들은 하나가 된다. 그래서 그분의 아름다운 성품이 능력과 사랑의 원천이 되신 분과 연결된 자들에게서 나타난다. 그리스도께서는 의롭다 하시는 의와 거룩하다 하시는 은혜의 보관자이시다. 모든 사람은 그분께 나와서 그분의 충만함을 받을 수 있다. 그분은 이르시기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네게로 나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마 11:28)고 하신다. 그대는 진리와 은혜가 충만하신 그분을 바라보고 있는가? 그대는 오직 그리스도만이 주실 수 있는 화평을 받아들였는가? 그렇지 않다면 그분께 복종하라. (1기별 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