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얻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한다. 굳센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우리 믿음이 활용될 수 있는 상황 하에 있어야 한다. 우리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수많은 시련을 통해서이다. 우리 구주는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시험을 당하셨으나 언제나 하나님 안에서 승리하셨다. 어떤 상황 하에서도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강하게 되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이생에서 우리는 불같은 시험을 당하여 값비싼 희생을 치러야 하나 그 보상으로 그리스도의 화평이 뒤 따른다. 자기 부정을 너무나 적게 하고 그리스도를 위해 참는 일을 너무나 적게 함으로 십자가는 거의 잃어버린바 되어 왔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당신의 보좌에 앉으려면 그분의 고난에 동참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핍박은 슬픔을 가져오는 대신 주의 발자취를 따르는 증거가 되나니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있어서는 이것이 기쁨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주께서는 자기 백성이 시련당하는 것을 면제시켜 주시겠다고 약속하지 않으셨지만 그보다 더 좋은 것을 허락하셨다. 그는 말씀하시기를“너희 평생에 능력이 있으리로다”(신 33:25)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후 12:9)고 하셨다. 우리가 만일 그리스도 때문에 맹렬히 타는 풀무불로 지나가라는 위협을 받고 간다면, 옛날 바벨론에서 진실한 청년들과 계셨던 그 예수께서 우리 곁에도 계실 것이다. 구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언제나 주로 더불어 굴욕과 비난을 같이 당하기를 기뻐한다. 주를 향한 저희의 사랑이 주를 위해 고난 받는 것을 달게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