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마음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은 정신과 생애와 그 인간 전체를 통틀어 말씀하신 것이다. 마음이 변화되기 위해서는 세상적인 애착심을 근절하고 그 대신 그 애착심을 그리스도께 고정시켜야 한다. 새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새로운 정신과 새로운 목적과 새로운 동기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새 마음 곧 변화된 생애의 징조란 무엇인가? 그것은 이기심과 자만심을 매일 매순간 죽이는 것이다. 식욕과 정욕, 고성방가. 이성을 유린하고 양심을 짓밟는 것, 이 모든 것들은 사단의 잔인스런 사업이다. 사단은 자기의 희생물을 묶어둔 쇠사슬을 튼튼하게 하려고 끊임없이 결정적인 노력을 한다. 나쁜 습관에 빠져 생애 하는 모든 자들은 언제까지나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양심을 일깨우자. 그러면 많은 것이 얻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마음을 책망하고 변화시켜 줄 뿐이고 이래서 습관의 노예는 그를 묶고 있는 구속을 깨뜨릴 능력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키려면 도덕적인 개혁이 필요 된다는 것을 자아방종은 깨닫고 느끼게 될 것이다. 구주의 매일 매일의 생애 가운데서 얼마나 부드럽고 아름다운 빛이 비치었는가. 예수에게서 아름다운 향기가 얼마나 흘러 넘쳤는가. 그 같은 정신은 하나님의 자녀에게서도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마음에 거하신 사람은 거룩한 분위기로 싸일 것이다. 저들의 깨끗하고 결백한 옷은 여호와의 동산에 풍기는 향기를 드러낼 것이다. 저들은 얼굴은 주님께로부터 오는 빛을 반사할 것이요, 피곤한 발로 절름거리며 걸어가는 길들을 비춰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