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계명을 불순종함으로 인류는 율법의 정죄 아래 놓이게 되었다. 이 타락은 죄인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요구하게 되었다. 우리가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이 \\\"은혜\\\"란 말의 뜻을 배우지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섬기고 당신의 모든 계명에 순종하는 죄 없는 천사들을 사랑하시나 저들에게 은혜는 주시지 않으신다. 이 하늘의 존재들은 은혜에 대해선 도무지 모른다. 뿐만 아니라 죄지은 일이 없기 때문에 이것이 필요 되지도 않다. 은혜란 무가치한 인류에게 보이신 하나님의 한 속성으로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갈망하는 모든 자들에게 주시기를 즐겨하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무효로 하거나 율법의 자리를 대신하여 은혜를 내리신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천국의 율법은 완전한 조화를 이루나니 이 둘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 당신의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당신께 더욱 가까이 밀착케 한다. 이 은혜를 받아 우리 생애에 역사하게 함으로 우리는 율법의 효력을 증가하나니, 우리가 율법을 높이고, 그리스도의 은혜로운 능력을 힘입어 율법의 산 원리를 이행함으로 그것을 명예롭게 한다. 우리가 먼저 당신을 사랑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롬 5:5)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다. 불순종으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불쾌와 정죄를 받아야 마땅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시지 않으셨다. 이런 그리스도를 우리 개인의 구주로 믿음으로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죄를) 넉넉히 이”(롬 8:37)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