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2. 17

드디어 본향에 왔다

주제성구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름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고후 2:9

그대들의 감각이 이 세상의 주목을 끄는 아름다운 것들을 보고 즐길 때에 죄와 사망으로 해를 입지 않은 장차 임할 내세를 생각해보라. 거기에는 만물의 표면에 저주의 흔적조차 없을 것이다. 그대들은 구원받은 자의 본향을 상상하여 보고 또 그것이 그대의 상상보다도 더욱 영광스러운 것이 될 것을 기억하라. 천연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선물 가운데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의 가장 희미한 것을 볼 뿐이다. (정로 209) 머지않아서 천국 문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맞아들이기 위하여 열리게 될 것이고 영광의 왕의 입술에서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마 25:34)는 큰 음악과도 같은 축복이 저희 귀에 들릴 것이다. 그때에 구속함을 받은 자들은 예수께서 저희를 위하여 예비하신 나라로 맞아들임을 받게 될 것이다. (정로 309) 예수께서 구속받은 무리를 하늘 도성 문으로 인도하시는 장면을 나는 보았다. 그분은 황금 빛나는 돌쩌귀에 고정되어 있는 그 문을 붙잡으시더니 그것을 뒤로 제키셨다. 그리고는 진리를 따랐던 무리를 그 안으로 들어오라고 하시었다. 그 도성 안에는 모든 것이 눈으로 보기에 즐겁기만 하였다 저들은 도처에 영광이 충만한 것을 보았다. 그때에 예수께서는 그 구속받은 성도들을 보시었다. 저들의 얼굴은 영광으로 반짝였다. 그분께서 성도들을 사랑스런 눈초리로 보시면서 큰 음악과도 같은 음성으로 이르시기를 “나는 내 영혼의 수고를 보고 만족히 여기노라. 이곳의 풍요한 영광은 너희가 영원토록 즐기기 위한 너희 것이다. 너희의 슬픔은 끝이 났고, 사망도 다시 있지 않을 것이다. 부르짖는 슬픔도, 어떤 고통도 다시는 있지 않을 것이다”고 하셨다. 언어로서 하늘을 묘사하기에는 너무도 빈약하다. 하늘의 장면이 내 앞에 전개되었을 때에 나는 경탄으로 정신을 잃었다. 놀라운 광채와 뛰어난 영광으로 그만 넋을 잃고 말았다. 나는 기록하던 펜을 놓고 “오 놀라운 사랑, 이 얼마나 놀라운 사랑인가”하고 외쳤다. (초대 288,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