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은혜의 변화시키는 능력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그 자신을 바치는 자를 꼴 짓는다. 구주의 정신을 받은 그는 자아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면 주를 위해서는 어떠한 희생이라도 주저하지 않으려 한다. 자기 주위에서 멸망해 가고 있는 자들에 대해서 더 이상 무관심할 수가 없으며 이제는 자아 추구의 테두리를 벗어나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지음을 받은 그에게 있어서 자아추구의 정신은 발붙일 곳이 없다. 이제 자기 자신의 각 부분이 모두 자신을 죄의 속발에서 건져내신 그리스도께 속해 있음을 깨닫는다. 또 미래의 매 순간 순간이 다 하나님의 독생자의 고귀한 피로 사신 바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7증언 9, 10)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본이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어두움에 행할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더 이상 자신의 쾌락을 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생의 목적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품성을 세상에 나타내셨다. 이 세상의 구주께서 이 세상의 빛이 되신 것은 그 품성에 결함이 없었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독생자시요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의 상속자이셨지만 그분은 한 번도 태만이나 방종의 모본을 남기지 않았다. … 그리스도께서는 한 번도 타인에게 아첨하지 않으셨다. 남을 속이거나 사기하지 않으셨을 뿐 아니라 칭찬이나 총애를 얻으려고 그 곧바른 태도를 굽히지도 않으셨다. 그분은 언제나 진리를 말하셨다. 그분은 언제나 진리를 말하셨다. 친절의 법이 항상 그 입술에 있었으며 그 입에는 궤사가 없었다. 인간으로 하여금 그 생애를 그리스도의 생애와 비교하게 하라. 그리고 당신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은혜를 힘입어 의의 표준에 달하게 하라.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언제나 완전한 자유의 법을 바라보게 될 것이며 그리스도의 은혜로써 하나님의 요구에 따라 그 성품을 꼴 지을 것이다. (내가 그를 알리라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