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1

자라나시는 예수

주제성구

“아가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 눅 2:40

하늘의 주재, 영광의 임금이신 그리스도께서는 베들레헴에 나셔서 얼마 동안은 그 어머니에게 보호를 받는 무력한 아기가 되셨다. 그는 어릴 때에는 아이처럼 말하고 행하면서 부모를 공경하고 유용한 방법으로 그 부모의 희망을 실행하였다. 그러나 지성이 한번 깨우쳐진 이후로는 계속하여 은혜와 진리에 대한 지식 가운데서 자라났다. 부모와 교사들은 청소년들이 인생의 각 단계에 있어서 들의 나무가 자연히 꽃을 피우고 그 시절에 알맞은 아름다움을 나타내듯이 저희의 가진 경향을 배양하는 일에 목적을 두어야 할 것이다. (교육 139) 예수께서는 유년 시대에 독특한 아름다운 기질을 나타내셨다. 자진하여 돕는 그의 손은 사람들을 섬기기에 언제나 준비되어 있었다. 그는 아무것도 침해할 수 없는 인내와 고결함을 희생시키지 아니하는 진실성을 나타내셨다. 원칙에는 반석과 같이 확고하였지만 그 생애는 이기심 없는 인정을 드러내셨다. 예수님의 어머니는 예수께서 능력을 발휘하시는 것을 매우 진지하게 주목하였으며 그의 품성에서 완전한 표적을 보게 되었다. 그는 기쁨으로 다 명랑하고 감수성이 많은 아이의 마음을 격려하기를 힘썼다. 그는 하나님만을 그의 아버지라고 주장할 수 있는 이 아이를 양육하는 일에 성령을 통하여 하늘 천사들과 협력하기 위한 지혜를 받았다. …그는 그 어머니의 입술과 선지자들의 두루마리에서부터 하늘 사물에 대하여 배우셨다. 그가 친히 이스라엘을 위하여 모세에게 말씀하셨던 바로 그 말씀을 이제는 어머니의 무릎에 앉아서 배우셨다. …그의 앞에서는 하나님의 창조하신 작품으로 된 큰 도서관이 펼쳐져 있었다. 만물을 만드신 그가 그의 손으로 친히 땅과 바다와 하늘에 쓰셨던 교훈을 연구하였다. 어떤 아이든지 예수께서 지식을 얻으신 것처럼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늘 아버지와 친숙하게 되려고 노력할 때에 천사들은 우리에게 접근하고 우리 마음은 굳세어지며 우리 성품은 고상해지고 세련될 것이다. 우리는 더욱 우리 구주와 같이 될 것이다. (1소망 7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