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진리로 교훈을 받을 필요가 있는 많은 사람들이 지금 사망의 흑암 가운데 있다. 거의 온 세상이 사악에 빠져 있다.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신자들에게, 흑암 가운데 앉아 있는 자들을 위한 소망의 말이 위탁되었다. 진지하고 헌신적인 젊은 사람들은 간호원으로서 사업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 …주님께서는 간호원의 자질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현명한 남녀들이 병든 자와 고통당하는 자들을 위로하고 도와주기를 원하신다. 오, 고통당하는 모든 자들이, 저들을 도와서 저들의 지치고 고통으로 일그러진 육체를 크신 치료자의 보호에 맡기며 믿음으로 그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그리스도인 의사와 간호원들의 봉사에 맡겨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만일, 분별 있는 봉사를 통하여, 환자가 그의 영혼을 그리스도께 맡기고 그의 사상을 하나님의 뜻에 굴복시킬 수 있다면, 큰 승리를 얻게 된다. 우리는 매일의 봉사를 통하여, 보호를 받지 못하고 슬픔에 처한 많은 모습들을 본다. 이 모습들에 나타난 슬픔은 무엇을 보여 주는가? 그것은 그리스도의 평화를 갈망하는 영혼의 필요를 보여 준다. 남녀들은 그들이 갖지 못한 어떤 것을 갈망하며 세상의 터진 웅덩이에서 저들의 소원을 채우고자 한다. 이러한 사람들로 하여금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고 말하는 목소리를 듣게 하라. 선교 간호원에 의해 수행되어야 할 사업의 분야들이 많이 있다. 잘 훈련된 간호원들이 가정에 들어가, 그 곳에서 진리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기 위하여 노력해야 할 기회들이 많이 있다. 거의 모든 지역 사회에는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을 듣지 않으려고 하거나 어떤 종교 집회에도 참석하려고 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만일, 이 사람들에게 복음으로 전도하고자 할 것 같으면, 그것은 그들의 가정에 전달되어야 한다. 종종 그들의 신체적 필요를 덜어 주는 일은 그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유일의 통로이다. -1914년 12월 24일, 리뷰 앤드 헤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