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24

고난 중에서도 노래하는 바울과 실라

주제성구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행 16:25, 26

십자가의 사자들이 가르치는 일을 하러 나아갈 때, 점치는 귀신들린 한 여인이 그들을 따라와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고 부르짖었다.… 얼마 동안 사도들은 이 반대를 견디었으나, 성령의 감동을 받아 바울은 이 여인에게서 악신을 떠나도록 명하였다. …악한 귀신에게서 놓여 바른 정신을 회복한 그 여인은 그리스도의 추종자가 되기로 선택하였다. 그때에, 그 여인의 주인들은 그들의 장사에 대하여 염려하였다. 그들은 여인이 점을 쳐서 돈을 받을 모든 희망이 사라졌고, 만일 사도들이 계속 복음 사업을 하도록 용납한다면 얼마 후에는 그들의 수입의 근원이 완전히 끊어지리라는 사실을 알았다. … 흥분에 동요된 군중들은 제자들을 대적하여 일어났다. 폭도적 정신은 널리 퍼졌고, 관헌들은 이를 인정하였으며, 그 관헌들은 사도의 겉옷을 찢고 사도들에게 매질하라고 명하였다.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분부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다른 죄수들은 놀라움으로, 더 깊은 옥에서 흘러나오는 기도와 찬미 소리를 들었다. 그들은 비명과 신음 소리와 저주와 욕지거리로 밤의 적막을 깨뜨리는 소리를 듣는 데는 익숙하였다. … 사람들은 잔인하고 복수심이 강하고 혹은 자신들에게 부여된 엄숙한 책임에 대하여 죄스럽게도 태만하였으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을 잊지 않으셨다. 온 하늘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통당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흥미를 가졌고, 천사들은 감옥을 방문하도록 보내심을 받았다. 천사들의 걸음걸이에 땅은 진동하였다. 무겁게 빗장 질린 옥문은 활짝 열렸고, 죄수들의 손과 발에서 쇠사슬과 족쇄가 풀어졌고, 밝은 빛이 옥에 가득 찼다. -사도행적, 21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