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21

요한과 유다는 대조를 이룸

주제성구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요일 5:12

그리스도와 가까이 교제한 세월 동안, 요한은 자주 구세주에게서 경고와 주의를 받았고, 이 견책들을 그는 받아들였다. 거룩하신 분의 품성이 그에게 나타났을 때에, 요한은 자신의 부족을 알고 그 부족함의 나타남으로 겸손하여졌다. 매일매일, 그는 자신의 난폭한 정신과 대조가 되는 예수님의 친절과 관용을 보았고 그분의 겸손과 인내의 교훈을 들었다. 날마다 그의 마음은 그리스도께 이끌렸고, 마침내 그는 주님에 대한 사랑으로 자신을 잊어버렸다. 그가 하나님의 아들의 매일의 생애에서 보는 권능과 친절, 위엄과 온유, 능력과 인내는 그의 마음을 경탄으로 충만하게 하였다. 그는 자기의 분개하기 잘하고 야심 많은 성질을 고쳐 만드시는 그리스도의 능력에 굴복시켰으며, 거룩한 사랑은 그의 속에 품성의 변화를 이룩하였다. 요한의 생애 가운데서 일어난 성화와 현저한 대조를 이룬 것은 그의 동료 제자 유다의 경험이다. 유다는 그의 동료와 같이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공언하기는 하였으나 다만 경건한 모양만을 소유하였다. 그는 그리스도의 품성의 아름다움에 민감한지 아니하였고, 때때로 구세주의 말씀을 들을 때에 죄를 깨닫기는 하였으나 그의 마음을 겸비하게 하거나 그의 죄를 고백하고자 하지 아니하였다. …요한은 자신의 결점과 진지하게 싸웠으나, 유다는 그의 양심을 범하여 유혹에 굴복하고 그의 악한 습관을 더욱 굳게 하였다.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진리를 실행하는 것은 그의 소망과 목적에 일치되지 아니하였고, 그는 하늘의 지혜를 얻기 위하여 스스로 자신의 이상을 버릴 수 없었다. 빛 가운데 행하는 대신 그는 어두움 속에 행하기를 선택하였다. … 요한과 유다는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공언하는 자들의 대표자다. …전자는 날마다 자신에 대하여는 죽고 죄를 극복함으로 진리를 통하여 성화되었으나, 후자는 변화시키는 은혜의 능력을 거절하고 이기적 욕망에 방종함으로 사단의 노예가 되었다. -사도행적, 557,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