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2

그리스도는 만유의 부를 나타냄

주제성구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고후 4:6

사람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로부터 끊어졌다. 구속의 경륜이 없었던들 하나님께로부터의 영원한 이별, 끝없는 밤의 암흑이 바로 사람의 운명이 되었을 것이었다. 구세주의 희생을 통하여 다시금 하나님과의 교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우리 자신만으로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없고 우리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쳐다볼 수도 없지마는, 다만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쳐다볼 수도 있고 교제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그리스도의 얼굴”(고후 4:6)에 나타내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하신 것이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 1:4). 우리의 구속의 대가로 지불된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망은 다만 우리에게 생명의 약속과 보증이 되고 또한 지식의 보고를 다시 여는 열쇠가 될 뿐만 아니라, 그것은 에덴의 성자들이 생각하였던 것보다도 더욱 넓고 높으신 하나님의 품성의 발현인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하늘을 사람들에게 열어 놓으시는 때에, 사람의 마음은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생명에 의하여 하늘을 향하여 열린다. 죄는 다만 사람을 하나님께로부터 떠나게 할 뿐 아니라 사람의 심령으로부터 하나님을 알려는 희망과 능력을 다 없이 하여 버린다. 이 모든 악의 하는 일을 무효로 돌리는 것이 그리스도의 사명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죄로 마비된 심령의 능력과 어두워진 마음, 곡해된 의지를 활기 있게 하고 회복케 하는 능력을 가지셨다. 그는 우리에게 우주의 보고(寶庫)를 열어 주시는 바, 우리는 그로 말미암아 이런 보물들을 깨달아 알고 자기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받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요 1:9)이시다. 사람은 누구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을 가지는 것처럼, 모든 심령은 그를 통하여 약간의 하늘의 빛을 받는 것이다. -교육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