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자녀라고 공언하는 모든 사람들은 서교사로서 모든 계층의 사람들과 접촉해야 한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 거기에는 고상한 사람과 무례한 사람, 겸손한 사람과 교만한 사람, 믿음 있는 사람과 호의적인 사람, 교육받은 사람과 무식한 사람,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 등이 있다. 그처럼 다양한 사람들은 친절과 동정을 요구하고 있다. 상호간의 접촉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은 연마되고 고상해져야 한다. …리는 형제로서의 유대 관 사교 관계를 통하여 그리스도교는 세상과 접촉하게 된다. 하늘의 빛을 받은 모든 남녀들은 선한 길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어두운 앞길에 빛을 비춰주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영으로 성화된 사교의 힘은 사람들을 구주께로 인도하는 일을 통하여 계발되어야 한다. 그리스도는 신성하고 아름다운 보배처럼 그것을 소유한 자만이 즐기기 위하여 마음속에 숨겨져서는 안 된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영원토록 솟아나서 우리와 접촉하는 모든 사람에게 활기를 주는 샘물로 우리 속에 간직해야 한다. -치료봉사, 495, 496. 그리스도께서는 다른 사람들과 우호적인 교제를 나누는 일을 회피하지 않으셨다. 바리새인들과 세리들로부터 식사 초대를 받았을 때, 그분은 그 초대에 응하셨다. 그와 같은 경우에, 그분께서 말씀하신 모든 말씀은 듣는 자들에게 생명에서 생명에 이르는 향기가 되었다. 그분께서는 식사 시간을 그들의 필요에 적합한 많은 귀중한 교훈을 나누어 주는 기회로 삼으셨기 때문이다. 그렇게 함으로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신앙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이요 갖고 있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가르치셨다. 그리스도께서 심령 속에 계시면 마음의 보고(寶庫)에서 순결하고 고상한 말이 나오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심령 속에 거하지 않으시면 영적 성장에 장애가 되고 하나님의 천사들에게 슬픔을 주는 경박한 말과 농담과 우스꽝스런 말에서 만족을 얻게 될 것이다. -교회증언 6권, 173,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