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16

어떻게 그 왕이 하나님의 아들을 알았을까

주제성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과 메사고가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단 3:26

이교의 왕이 어떻게 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그분인지를 알았을까? 바벨론에서 중임을 맡은 히브리 포로들은 생애와 품성으로 왕 앞에 진리를 나타내었었다. 그들은 저희의 믿는 이유에 대하여 질문을 받았을 때에 지체 없이 설명하였었다. 분명하고 단순하게 의의 원칙들을 제시하였고, 이리하여 저희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저희가 섬기는 하나님을 가르쳤었다. 그들이 오실 구세주 그리스도께 대하여 말하였으므로, 불 가운데 있는 넷째의 모습에서 왕은 하나님의 아들을 알아보았다. … 그때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많은 군중 앞에 나아와 자신들이 상하지 않았음을 보여 주었다. 그들의 구세주의 임재는 그들이 해를 받지 않도록 보호하였고, 그들의 족쇄들만이 불타 없어졌었다.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이 본즉 불이 능히 그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고의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탄 냄새도 없었더라.”… 그 날의 경험은 느부갓네살로 하여금 “백성과 각 나라의 각 방언하는 자가 무릇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설만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으로 거름 터를 삼”으라는 조서를 내리게 하였다. … 공공연히 자복하고 다른 모든 신들 위에 하늘의 하나님을 높이려고 노력하는 것은 왕에게 옳은 일이었으나, 강제로 그의 신하들에게 동일한 신앙 고백을 하게하고 동일한 경외심을 나타내게 하도록 노력함으로 느부갓네살은 세상 군주로서의 자신의 권리를 남용하고 있었다.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으면 죽인다고 사람들을 위협할 세속적 혹은 도덕적 권리가 느부갓네살에게 없음은 그가 금 우상을 예배하기를 거절한 자들을 모두 불 속에 던져 넣으라는 명령을 내릴 권리가 없는 것과 같았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인간의 순종을 강요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저희가 섬길 자를 택하도록 두신다. -선지자와 왕, 509~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