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기다리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주님을 기다리라. 우리는 사람들에게 구하면 얻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 구할 수 있으며, 그분께서는 너희가 받으리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그대는 누구를 바라야 할지 알며 누구를 신뢰해야 할 것도 안다. 그대는 인간을 신뢰하거나 육신을 무기로 삼아서는 안 된다. “나의 힘을 의지하고 나와 화친하며 나로 더불어 화친할 것이니라”(사 27:5)고 말씀하신 강하신 하나님을 마음껏 의지하라. 그리고 기다리라. 깨어 기도하며 일하라. 그대의 얼굴을 끊임없이 의의 태양이신 그리스도께로 돌리라. 예수님의 얼굴에서 나오는 밝은 빛이 그대의 마음을 비추고, 그대를 통하여 그 빛이 다른 사람들에게로 비추게 하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이 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4~16). 우리는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높여야 한다. 그대가 사람을 의지하여 인정을 받고 힘을 얻고자 하면, 틀림없이 완전한 실망을 당할 것이다. 그대의 용기와 힘은 바로 사람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다. 주님께서는 그대를 가르치시고, 오직 그분만을 의지하게 하고자 하나의 교훈을 갖고 계신다. 왜냐하면, 그분께서는 그대의 구속주가 되시기 때문이다. 그대는 창조와 구속을 통하여 그분의 소유가 된다. … 거룩하신 분께서는 모든 사람을 지도하기 위한 법칙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 법칙들은 결코 떠날 수 없는 표준을 이루어 준다. 거룩함과 원칙은 매일 더욱 더 배워야 한다. 그리하면, 하나님의 뜻이 뚜렷해질 것이다. 하나님 안에서 그대는 굳게 설 수 있고, 하나님 안에서 그대는 치열한 싸움을 겪을 수 있고 예수님 안에 있는 그대로의 진리를 제시할 수 있다. … 하나님을 완전히 의지하라. 믿음으로 기도하고, 기도하고 기도하고 기도하라. -1895, 편지, 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