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13

관대한 정신의 결과

주제성구

“흘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잠 11:24, 25

많은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년 헌금을 자유롭게 바치지 않고 조직적으로 바치도록 강요된 사실을 측은하게 여긴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어떤 자선 제도가 당신의 섭리에 가장 잘 부합할는지를 아셨으므로, 그것에 대하여 당신의 백성들에게 지시하셨다. 십 분의 구는 항상 십 분의 십보다 저들에게 훨씬 더 가치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하나님의 것을 움켜쥠으로, 또는 절고 눈멀고 병든 열등한 예물을 그분께 드림으로 자신의 이득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던 자들은 확실히 손실을 당했다.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을지라도,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사를 통하여 끊임없이 역사하고 있다. 하나님의 손길은 번영케 하실 수도 있고 거두어 들이실 수도 있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자주, 한 사람으로부터는 거두어들이시는 반면에 다른 사람은 번영케 하신다. 이 모든 것은 사람을 시험하여 그의 진정을 드러내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분께서는 한 형제에게 불행이 엄습하도록 하시는 반면에 다른 형제들은 번영케 하심으로, 당신께서 호의를 베푸시는 자들이 저들의 면전에서 당신을 두려워하는지, 그리고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며 저들보다 가난한 형제에게 사랑에서 우러나는 선을 행하라는 당신의 말씀 속에 나타난 의무를 수행하는지 보고자 하신다. 관대하고 자비한 행위는 인간 자녀들의 마음을 부드럽고 동정적인 것이 되게 하며, 당신의 가난을 통하여 우리가 부요하게 되도록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신 주님을 본받아, 저들 속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 관심과 애정을 고무시키도록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이다. 십일조의 법칙은 영속적인 기초 위에 세워졌으며, 사람에게 축복이 되도록 고안되었다. 헌금 제도는 큰 악과 탐심을 막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교회증언 3권, 546, 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