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12

사단을 만날 때의 무기-성경

주제성구

“내가 주께 범죄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시 119:11

성경에서 진리를 배워서 빛 가운데 행하고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여 그의 본을 따르게 하는 것이 모든 이성을 가진 자의 첫째요 최고의 의무이다. 우리는 날마다 부지런히 성경을 연구하고, 모든 사상을 검토해 보고, 성경의 절과 절들을 비교해야 한다. 우리는 마치 하나님 앞에서 대답하듯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스스로 자기의 의견을 형성해야 한다. 성경은 기도 없이 연구해서는 안 된다. 오직 성령께서만 우리를 그처럼 중요한 것들을 이해할 필요를 쉽게 느끼게 하시고, 이해하기 어려운 진리를 곡해하지 않도록 지도해 주실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준비시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게 하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의 아름다움에 마음이 끌리고 그 말씀의 경고로 경계를 받고 그 약속으로 새로움과 활기를 얻게 하는 것이 천사들의 직무이다. 우리는 시편 기자의 기원(祈願)을 우리의 것이 되게 해야 한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18). 이따금 유혹을 저항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기도와 성경 연구를 게을리 함으로 하나님의 허락을 쉽게 기억할 수 없고 성경을 무기로 삼아 사단을 대항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천사들은 신령한 사물을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의 주위에 둘러 있다. 그리하여, 그들은 큰 어려움을 당할 때 사람들에게 필요한 바로 그 진리를 기억나게 해줄 것이다. 그리하여,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하수같이 오실 것”이다 (사 59:19). 예수님께서는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고 당신의 제자들에게 약속하셨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교훈들을 우리의 마음속에 미리 쌓아 두어야, 위태한 때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 교훈들을 우리의 기억에 떠오르게 해주신다. -각 시대의 대쟁투 하권, 598~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