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11

하나님의 율법과 자신의 율법

주제성구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롬 5:19, 20

아담은 하나님께 반항할 마음을 품지 않았고 하나님을 대적하여 어떤 말을 하고자 하지도 않았다. 그는 단순히 하나님의 분명한 명령과 반대로 행하였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일을 하고 있는가. 그러나 그들의 죄는 훨씬 더 크다. 왜냐하면 그들은 불순종에 나타난 아담의 경험의 모본과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결과에 대하여 그들에게 경고해 주는 무서운 결과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 문제에 관하여 분명한 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권위를 부인하고 불순종한 데 대하여 핑계할 수 없다. 어떤 사람도 하나님의 분명한 요구를 떠나서 자신이 안전하게 따를 수 있도록 자신이 결정한 자기 스스로의 표준을 세우고서는 행복할 수 없다. 그렇게 되면, 각기 다른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해당되는 여러 종류의 표준이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주님의 손에서 빼앗은 정부를 인간의 손으로 다스리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자신의 율법이 제정되고 사람의 뜻이 최고의 것으로 부상할 것이다. 그리고 높고 거룩한 하나님의 뜻이 순종과 존중과 높임의 대상으로 제시되면, 사람의 뜻은 제 마음대로의 길을 가고자 하고 그 자신의 충동대로 하고자 할 것이다.…그리하여 인간 대리자와 하나님의 대리자 사이에 쟁투가 존재하게 된다. 우리의 첫 조상의 타락은 인간의 뜻이 하나님의 뜻에 솔직하게 순종되어야 한다는 황금 사슬을 깨뜨려 버렸다. 순종은 더 이상 절대적인 필요로 간주되지 않게 되었다.…그러나 주님께서는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키었노라”고 말씀하신다. 아버지여, 하나의 인간으로서 나는 아버지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유대인들의 비난에 대하여 그분은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책잡겠느냐”고 도전하셨다(요 8:46). -1892년, 원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