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10

거울인 율법이 죄를 드러냄

주제성구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케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저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요일 2:5

하나님은 품성을 측정하는 의의 표준을 갖고 계신다. 그것은 생애의 법칙으로 우리에게 주신 그분의 거룩한 율법이다. 우리는 율법의 요구에 응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으며, 우리가 그렇게 할 때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게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율법을 주시고 그리스도께서는 그 율법을 존귀케 하고 높이기 위하여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그분은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고 말씀하신다(요 15:10).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7).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 자는 많되 행하는 자는 적다. 그분의 말씀을 이론적으로 받아들일 수는 있지만 그 말씀이 심령 속에 새겨지지 않고 생애에 직조되지 않으면 그것이 거룩하게 하는 영향을 품성에 미칠 수는 없다.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과 그것을 일상생활에 실천하는 것과는 별개의 것이다. 우리는 모두 죄악적인 사람들이므로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행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정죄 받은 죄인이 점과 흠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놓으셨다.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 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 2:1, 1:9).… 마치 거울이 우리의 얼굴이 깨끗하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처럼, 율법은 우리의 죄를 보여 준다. 거울은 얼굴을 깨끗이 해줄 힘이 없고, 그것은 거울에서 속한 일이 아니다. 율법도 그와 같다. 그것은 우리의 결점을 지적하고 우리를 정죄하지만 우리를 구원할 능력은 없다. 우리는 그리스도께 나가서 용서를 받아야 한다. -1896. 9. 24, 영문 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