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10

신념을 불어넣은 모세의 지도력

주제성구

“바산 왕 옥이 그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에드레이에서 싸우는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 말라 내가 그와 그 모든 백성과 그 땅을 네 손에 붙였으니…그 때에 우리가 그들에게서 빼앗지 아니한 성읍이 하나도 없이 다 빼앗았는데” 신 3:1~3

저희[이스라엘] 앞에는 오늘날까지 세계의 경이를 자아내는…석조의 대도시가 운집한, 강력하고 인구가 많은 바산 왕국이 있었다. 집들은 거대하고 검은 돌들로 건축되었는데, 이 당시에 그것들에 가해질 수 있는 어떤 힘으로라도 완전히 난공불락인 건물을 만들 수 있을 만한 거대한 크기의 돌들로 건축되었다. 그 나라에는 동굴과, 높은 절벽과, 입을 벌린 듯한 심연과, 암석의 요새들로 가득 차 있었다. 이 나라의 주민들은 거인의 후예로서 거대한 체구와 힘을 가지고 있었으며, 매우 난폭하고 잔인하여 인근 모든 민족이 두려워하였다. 한편, 이 옥 나라의 왕은 거인의 나라에서도 그 체구와 용맹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월등하였다. 그러나 구름 기둥은 앞으로 이동하였고, 그 인도를 따르던 히브리 대군은 거인 왕이 군사로 더불어 저들이 접근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에드레이로 진군하였다. 옥은 가장 지혜롭게 전투지를 선택하였다. 에드레이 도성은 평야에서 돌연 솟은 고원의 가장자리에 자리 잡고 있었으며, 그 고원은 톱날 같은 화산암으로 덮여 있었다. 이곳은 협소하고 가파르고 어려운 오르막길로만 접근할 수 있었다. … 히브리 인들이 그의 군대의 병사들 위에 우뚝 솟은 거인 중의 거인인 왕의 높은 자세를 볼 때에, 또 그 주위에 있는 대군과 난공불락처럼 보이는 성과 그곳에 눈에 보이지 않는 무수한 복병들이 있는 것을 볼 때에, 이스라엘 중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은 공포에 떨었다. 그러나 모세는 태연자약하였다. 그것은 여호와께서 바산 왕에 관하여 “그를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신 까닭이었다. 저희 지도자 모세의 침착한 신앙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고취시켰다. -부조와 선지자, 435~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