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1

참된 품성은 내부로부터 반사됨

주제성구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마 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유대인들은 구원의 은혜를 자신의 국가에만 한정된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그리스도께서는 구원은 햇빛과 같다는 것을 저희에게 보이셨다. 구원은 온 세상에 속한다. 성경상 신앙을 책의 표지 사이나 교회의 벽 안에 한정시킬 것이 아니다. 또한,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가끔 끄집어냈다가 조심스럽게 다시 젖혀 놓을 것도 아니다. 성경상 신앙이란 곧 매일의 생애를 성결하게 하고 모든 사업상 거래와 사교 관계에서 이 신앙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참된 품성은 밖에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속에서 밖으로 내뿜는다. 우리가 만일 다른 사람을 의의 길로 향하게 하기를 원한다면, 의의 원칙이 우리 마음에 먼저 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신앙의 고백으로 신앙의 이론을 선전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마는 진리의 말씀을 보장하는 것은 실제적인 경건이다. 일관된 생애, 성결한 대화, 요동하지 않는 성실성, 능동적이고 동정이 많은 정신, 경건한 모본, 이런 것들은 빛이 세상에 전하여 들어가게 하는 매개물이다.” -시대의 소망 2권, 19. 태양이 밤의 음산함을 몰아내고 온 세상을 생명으로 깨우치면서 사랑의 사명을 다하는 것처럼,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도 허물과 죄로 암흑한 가운데 있는 자들 위에 하늘의 빛을 반사하며 각자의 생명을 다하기 위하여 전진할 것이다. 명랑한 아침 햇빛으로 인하여 그 주위에 있는 성들과 촌락들이 다 드러났다. 그 경치는 대단히 보기 좋았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마 5:14, 15).고 하셨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던 무리의 대부분은 농부요 어부였다. 저들의 초라한 거처는 다만 방 하나이었나니, 거기는 등경 위에 등이 놓여 온 방안을 비추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고 하셨다. -산상 보훈, 39,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