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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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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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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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날 기도력
5일/덧대기식 종교는 안 됨!- 1일 - “완전에 이르도록”
- 2일 - 보이지 않는 자를 봄
- 3일 - 그리스도의 사랑에 매료됨
- 4일 - 그대의 색깔을 보여 주라!
- 5일 - 덧대기식 종교는 안 됨!
- 6일 - 하나님의 특별한 표징
- 7일 - 시험하는 때에
- 8일 - 구별되고 특이한 백성
- 9일 - 지금은 바로 깨어나야 할 때
- 10일 - 배도가 시작되는 곳
- 11일 - 나는 라오디게아 교인인가?
- 12일 - 자기 의의 누더기
- 13일 - 흠 없는 그리스도의 의의 두루마기
- 14일 - 격려로 가득 차 있는 기별
- 15일 - 그대는 무을 열 것인가?
- 16일 - 승리가 보장됨
- 17일 - 흔들리는 세상에서 요동치 않음
- 18일 - 우리 앞에 놓인 위기
- 19일 - 저 시험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가?
- 20일 - 사자의 입에서
- 21일 - 불 가운데서
- 22일 - 시류에 맛서서 싸움
- 23일 - 가장 위험한 원수
- 24일 - 면류관에 앞서 십자가
- 25일 - 매 순간 경계하라
- 26일 - 신실한 자를 위한 면류관
- 27일 - 목표를 높게 세우라
- 28일 -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보화
- 29일 - 하나님의 충만으로 채움을 입음
- 30일 - 거의 본향에!
- 30일 - 모든 원한을 묻어 버리라
- 31일 - 원(圓)의 안쪽에 서라
- 31일 - 우리의 높은 부르심의 상급
덧대기식 종교는 안 됨!
주제성구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마 24:13)
자아에 토대를 둔 종교는 무가치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기심과는 타협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종교는 기지와 숙련으로 함께 엮은 수많은 실로 조직된 견고한 피륙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통해서만 이 직물을 짤 수 있다. 자신을 신뢰하면서, 그 속에 이기심의 실들을 끼워 넣으면 그 옷감은 망가진다. 처음에는 멋지게 보이지만 시험을 견디지 못하는 옷감의 종류가 많다. 색깔이 오래가지 않는다. 물에 빨면 바랜다. 여름의 열기에 변색되고 색깔이 날아간다. 이런 직물은 거친 취급을 견뎌 낼 수 없기에 별로 값어치가 없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신앙의 날줄과 씨줄이 시련의 시험을 견디지 못하면, 그 직물은 가치가 없다. 원래의 옷감에 새 옷자락을 덧댄다 해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낡아 허약해진 옷감이 덧댄 새 옷감에서 떨어져나가기 때문에 그 찢어짐이 전보다 더 커진다. 덧대는 것으로는 안 된다. 유일한 방법은 헌 옷을 버리고 새 옷을 구입하는 것이다. 모진 시련을 받을 때 변색되고 끊어지는 실들로 조직된 자아의 종교를 버리고, 이기심이 조금도 없는 분이 직조하신 종교로 바꾸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계획만이 안전하다. 그분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 21:5),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후 5:17)라고 선언하신다. 구주께서는 어떤 사람에게도 그분이 덧대기식 종교를 가납하실 것이라고 생각하도록 고무시키는 말씀을 주지 않으신다. 이런 종교는 무가치하다. 처음에는 자아가 한 부분을 차지하고, 그리스도도 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곧 그리스도가 전혀 없다는 것이 드러날 것이다. 이기심의 덧댐은 계속 증가하여 마침내 옷 전체가 그것으로 뒤덮일 것이다. 거룩한 본보기를 따라 형성된 종교만이 영구할 것이다. 이곳에서 그리스도의 삶을 실천하려고 분투함으로써만 우리는 영원한 세대를 통하여 그분과 함께 살 준비를 할 수 있다. (영문 시조, 1902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