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30

우리를 받으실 것에 대한 보증

주제성구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 3:16, 17).

이 장면은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우리는 그 의미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함을 깨닫지 못하고, 또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위하여 아버지께 가납하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며 우리 주님의 침례 이야기를 얼마나 생각 없이 읽었는가? 예수께서 요단강 언덕에서 머리를 숙이고 탄원을 올렸을 때, 인간은 당신의 신성을 인성으로 옷 입히신 그분을 통하여 하늘 아버지께 드려졌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분리된 자들이 하나님의 탄원자의 공로를 통하여 하나님께 되돌려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예수께서는 인간을 위하여 자신을 아버지께 드렸다. 잃어버린 인간을 위하여 드리신 그리스도의 기도는 사단이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던진 온갖 어둠을 뚫고 길을 내었으며, 바로 영광의 보좌와 교통할 수 있는 분명한 통로를 남겨 놓았다. 그리스도의 탄원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으며, 이것은 죄인에게 그의 기도가 아버지의 보좌에 가납될 것을 말해 준다. 능력과 은혜를 구하는 자들에게 성령이 주어질 것이며, 우리가 하나님을 배알할 때 성령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줄 것이다. 하늘은 우리의 탄원에 문을 열고, 우리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히 4:16)오라는 초청을 받은 것이다(재림교 성경주석 5권, 1078). 우리의 모든 죄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무가치한 자로 버림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엡 1:6). 그리스도 위에 머문 영광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보증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기도의 능력, 곧 인간의 음성이 어떻게 하나님의 귀에 상달되며 우리의 탄원이 하늘 궁정에 가납되는지를 말해 준다. 우리가 유혹에 저항하기 위하여 기도할 때, 우리 구주의 머리 위에 있는 열린 문에서 비치는 빛이 우리 위로 비칠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그 음성은 모든 믿는 영혼에게 “이는 내 사랑하는 자녀요 기뻐하는 자라”라고 말씀하신다(재림교 성경주석 5권,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