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27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주제성구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롬 12:10).

그리스도인의 생애는 그리스도인다운 생각과 말과 기질에서 드러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는 하나님의 완전한 품성이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일을 할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우리의 동료 인간에 대한 구속력 있는 원대한 의무를 인식하게 될 것이다. 우리를 동료 인간들과 하나님과 연합시키는 많은 줄이 있다. 이 관계는 책임감이 따르는 엄숙한 관계이다(서신 13, 1894년).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한,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야 한다. 인간은 인간과 함께 어울리고 서로 뒤섞인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서로 속한 일원이다. 주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자녀가 되도록 계획하시며, 우리를 당신의 친구로 삼으셔서 서로 도와주게 하신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실제적인 그리스도인 사업의 일부이다.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내 이웃은 도움을 가장 필요로 하는 바로 그 사람이다. 영혼이 병든 그대의 형제는 그대가 그를 필요로 했듯이 그대를 필요로 한다. 그는 자신을 동정하고 도와줄 수 있는, 자신처럼 연약했던 자의 경험을 필요로 한다. 자신의 연약함을 아는 바로 그 지식이 그러한 자를 도와 연약함에 처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게 한다. 가장 작은 만짐에도 재빨리 진동해야 하는 동정심의 줄이, 강철처럼 냉담하게 얼어붙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베풀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라(서신 117, 1899년). 그대와 교제하는 자들을 도와주고, 힘을 북돋우며, 축복하고자 노력하라. 주께서는 자비한 자들에게 자비하실 것이다. 주께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부드러움과 연민과 동정을 나타내는 자들을 부드러움과 동정으로 대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곧 사람들의 영광을 받기 위하여 스스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배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온유함을 어떻게 간직할 것인지를 배우기 위해 그리스도의 학교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자아와 이기심은 주인이 되려고 항상 우리와 싸울 것이다. 그 싸움은 자아가 승리하지 못하도록 우리가 자신과 더불어 싸워야 할 싸움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대는 이길 수 있으며, 넉넉히 이길 수 있다(서신 13, 187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