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24

의복의 구별

주제성구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아담한 옷을 입으며 염치와 정절로 자기를 단정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라 이것이 하나님을 공경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딤전 2:9, 10)

이스라엘 백성들은…주변의 이방 나라 사람들과 구별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임을 나타내기 위해 옷 가에 단순한 푸른 끈(리본)을 달라는 명령을 받았다[민수기 15:39, 40을 보라].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의 옷에 특별한 표지를 달라는 요구를 지금은 받고 있지 않다. 그러나 신약은 자주 고대 이스라엘을 우리의 본으로 참고하라고 명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옛적에 그분의 백성들에게 옷에 관하여 이처럼 명확한 지시를 주셨을진대, 이 시대에 그분의 백성들이 입는 옷에 관심을 갖지 않으시겠는가? 그들의 옷에는 세상과 구별되는 뭔가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인 하나님의 백성들이 의복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하지 않겠는가? 옷을 입는 일에 본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세속적이며 쾌락을 사랑하는 신자들의 교만과 허영과 사치를 자신들의 단순한 스타일로 견책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에게 이렇게 할 것을 요구하신다. 교만은 그분의 말씀으로 견책을 받는다. (재림교 성경주석 1권, 1114) 우리는 세상의 유행보다 예수님과 그분의 사랑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야 한다.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청년들에게 그리스도의 본을 연구하라고 촉구하는 바이다. 그대들은 한 벌의 옷을 만들려고 할 때, 최대한 본을 잘 뜨기 위해 조심스럽게 연구한다. 이제 거룩한 본이신 분을 모방하는 일에 착수하라.…그대들은 마음에 교만을 품고서는 예수님처럼 될 수 없다. 그리스도의 온유와 겸비에 대조될 때 금이나 진주나 값진 장식품들은 얼마나 가치가 적은지! 자연 그대로의 사랑스러움은 균형, 다시 말해서 각 부분들이 서로에 대해서 유지하는 균형이다. 그러나 영적인 사랑스러움은 예수님께 대한 우리 영혼의 조화 혹은 닮음에 있다. 이 사랑스러움을 소유한 사람은 정금이나 오빌의 순금보다 더 귀중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덕성은 실로 그 값을 헤아릴 수 없는 단장이다. 그 덕성을 소유한 사람은 향상되고 고상하게 되며, 다른 사람에게 영광의 빛줄기를 반사하고, 또한 그들을 빛과 복의 근원이신 분께로 이끌 것이다. (리뷰 앤드 헤랄드, 1881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