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24

독초를 뿌리 뽑아라

주제성구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 4:8).

우리를 한데 묶는 띠는 얼마나 친밀하고 부드러운지!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위탁하신 신성한 진리와 조화되도록 우리의 말과 행동에 얼마나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인지! 그대의 대화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성격이 되도록 하라. 친구나 형제의 품성에 손상을 입히는 말을 들었다면, 이 악한 말을 결코 퍼뜨리지 말라. 이는 그것이 원수의 일이기 때문이다. 말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이러한 종류의 대화를 금하신다는 것을 상기시켜라. 구주께서는 우리가 당신을 세상에 어떻게 드러내야 할 것인지 말씀해 주셨다. 만일 우리가 그분의 성령을 품고 있다면, 만일 우리가 그분의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타낸다면, 만일 우리가 서로 관심사를 지켜 준다면, 만일 우리가 친절하고 인내하며 참는다면, 우리가 맺는 열매는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할 것이다. 가장 거룩한 믿음 안에서 서로 격려하는 것은 복된 일이나, 무너뜨리는 것은 쓰라림과 슬픔이 가득한 일이다. 우리는 주변에 있는 자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타냄으로 다른 사람들의 짐을 가볍게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만일 우리의 대화가 하늘과 하늘 사물에 대한 것이면, 악한 말은 조만간 우리에게 아무런 매력이 없게 될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발을 위험한 곳에 들여 놓지 않게 될 것이다. 우리는 시험에 빠져, 악한 자의 세력 아래 들어가게 되지도 않을 것이다. 다른 사람의 결점을 찾는 대신에, 우리 자신에 대해 비평적이 되도록 하자. 모든 사람은 ‘내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지, 내가 내 하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고 있는지’ 자문해야 한다. 만일 그대가 잘못된 정신을 품고 있었다면, 그것을 영혼에서 쫓아버려라. 품성을 더럽히는 모든 것을 그대의 마음에서 근절시켜라. 다른 사람들이 악한 감화에 물들지 않게 모든 쓴 뿌리를 뽑아 버려라. 그대의 마음 밭에 독초 하나도 남아 있지 않게 하라. 바로 이 순간에 그것을 뽑아 버려라. 그리고 그 대신에 사랑의 식물을 재배하라. 예수님을 영혼의 성전에 좌정하시게 하라.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요일 4:12)(리뷰 앤드 헤랄드, 1904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