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20

빛인가 아니면 그림자인가?

주제성구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사 5:20)

하나님은 빛이시므로 그분에게는 어두움이 전혀 없으시다. 만일 빛이 없다면 그림자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림자가 태양 때문에 생길지라도, 태양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림자를 만들어 내는 것은 장애물이다. 그러므로 어두움은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영혼과 하나님 사이에 침입한 장애물 때문에 생긴다. …하나님께서 주신 빛을 무시하면 확실한 결과를 초래한다. 그것은 그림자, 곧 주어진 빛 때문에 더 어두운 흑암을 만든다. …만일 사람이 빛과 증거로부터 돌이켜 사단의 미혹하는 술책에 굴복하면, 그는 스스로 자기 주위에 불신의 장막을 치게 되어, 빛이 어두움과 구별될 수 없게 만든다. 더 많은 빛과 증거가 그에게는 오해를 낳을 뿐이다. 빛이 크면 클수록 무관심도 더 커질 것이다. 이것은 속임을 당한 영혼으로 하여금 어두움은 빛으로, 진리를 오류로 칭하게 만들 것이다(원고 56, 1893년). 사단은 사람으로 하여금 빛을 부인하도록 이끌기 위해 끊임없이 일하고 있다. 곧은 길에서 곁길로 접어드는 것은 한 걸음에 불과한데, 거기서는 사단이 길을 인도하므로, 빛은 완전히 어두움이 되고 어두움은 빛이 된다. …불신을 향해 마음을 여는 일은 위험한 일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마음에서 하나님의 영을 떠나게 하며 사단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하기 때문이다. … 우리는 … 의심과 불신을 최초로 용인하는 일을 피해야 한다(서신 104, 1894년).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 하나님은 그 누구도 멸망시키지 않으신다. 멸망하는 사람은 모두 스스로 멸망할 것이다. 사람이 양심의 훈계를 짓누를 때, 그는 불신의 씨를 심게 되며, 이것은 확실한 수확을 거두게 된다. …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라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오직 나를 듣는 자는 안연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평안하리라”(잠 1:30-33)(원고 56, 189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