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19

우리가 생각해야 할 가장 빛나는 주제

주제성구

“나의 묵상을 가상히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로다”(시 104:34)

남들에게 진리의 보석을 제시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헤아릴 수 없는 부요함에 왜 그대의 마음을 고정시키지 않는가?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는 우리가 일생을 탐구할지라도 그 귀한 보물 창고를 단지 보기 시작했을 정도의 진리의 풍성한 광맥이 있다. 수갱 깊이 내려가서 숨은 보물들을 건져 올려라. 그러나 단지 감각을 만족시킬 어떤 것, 곧 즐거움을 주고 하찮은 웃음을 일으킬 무언가를 끊임없이 추구하면서 게으르고 들뜬 정신 상태에 빠져 있는 동안에는 이렇게 할 수 없다. 어리석은 독서나 자극적인 이야기나 쾌락을 좇는 일에 몰두해 있는 마음은 그리스도를 명상하지 않으며, 그분의 충만한 사랑을 즐거워할 수 없다. 어리석은 생각과 사소한 대화 가운데서 기쁨을 찾는 마음은 우리가 내리지 않는 길보아산처럼 그리스도를 아는 기쁨이 결여되어 있다. 그대 자신의 경험이 이것을 증거하지 않는가? 천박한 일, 곧 경솔하고 하찮은 대화로 낭비한 하루를 마칠 때에 그대는 마음의 평화를 얼마나 누리는가? 그대는 “내 영혼 평안해, 평안해”라고 말하면서 물러나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는가? 하나님의 집에 와 있으면서도, 엄숙한 회합에 참석해 있으면서도 그대의 생각은 얼마나 자주 어떤 사람의 어리석은 말과 부질없는 이야기와 그대가 읽거나 본 우스운 사물로 향하고 있는가. 그렇게 해서 생각은 그리스도의 영광의 광채를 말살시킬 바로 그 지점에 이르게 되며, 그대는 마땅히 받아야 할 하늘이 보낸 빛의 유익을 상실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마음을 그리스도로 채우고 이기심과 죄를 비워야 할 필요가 있다. 그대가 마음에서 허영과 하찮은 것을 비우는 바로 그때에,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주기 위하여 기다리고 계신, 당신의 성령께서 빈 공간을 채우실 것이다. 그러면 그대는 마음의 훌륭한 보물에서 선한 것들과 부요한 사상의 보석들을 꺼내고, 다른 사람들이 그 말씀을 붙잡게 될 것이다. 그대의 생각과 애정이 그리스도께 머물고, 의의 태양께서 그대에게 비춘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반사할 것이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2년 3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