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18

금사과 같은 말

주제성구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잠 25:11)

나는 어떤 사람이 하나님과 매일 교통한 후에 그리스도의 온유로 옷 입고 나오는 것을 보았다. 그들의 말이 입술에서 상냥하게 나온다. 그들은 인생길을 걸어가면서 계속 사랑과 친절의 씨앗을 뿌린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심령에 사시기 때문이다. (재림교 성경 주석 3권, 1159) 우리는 혀로 하늘의 영광과 예수의 비할 바 없는 사랑을 말하게 교육, 훈련, 훈육할 필요가 있다. (재림교 성경주석 3권, 1148) 잘못을 저지르는 영혼들, 자신들의 수치와 어리석음을 느끼는 영혼들이 있다. 그들은 격려의 말에 굶주려 있다. 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실수와 잘못을 쳐다보다가 마침내 절망에 빠진다. 책망하고 정죄함으로 의의 태양이 그들의 심령에 비추시는 마지막 희망의 광선을 빼앗아 가는…대신에, 치유를 가져다주는 유향과 같은 말을 상한 영혼에게 해주라. 심령들 속에서 뾰족뾰족 돋아나고 있는 연한 희망의 싹을 꺾고 파괴하며 황폐시키는 우박과 같은 말을 하지 말라. 배고프고 죽어 가는 속절없는 영혼에게 그대가 다정하고 격려가 되는 말을 해주지 못함으로 멸망당하게 버려두지 말라. (리뷰 앤드 헤랄드, 1895년 8월 20일자) 가장 설득력 있는 웅변은 사랑과 동정 가운데서 한 말이다. 이런 말은 혼란에 빠진 마음에는 빛을 주고 낙담한 자들의 앞길을 밝게 해주면서 그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활기차고 성화된 정력을 요구한다. 또한 진지함과 열성과 매우 부드러운 동정과 사랑을 요구한다. 불행을 증가시킬 말이 아니라 믿음과 소망을 고취시킬 말들을 요구한다. 우리는 더 나은 나라, 즉 하늘나라를 추구하면서 하늘을 향해 가고 있다. 듣는 사람을 원한에 사무치게 만들 말 대신에,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에 대한 말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그리스도 같은 동정의 말을 하여 주위 사람들의 심령을 밝게 해주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겠는가? (리뷰 앤드 헤랄드, 1897년 2월 16일자)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분의 품성을 묵상하고, 그분의 말씀을 명상하고, 그분의 법도를 실천할 것이며, 살아 있는 선교사가 될 것이다. 그들이 하는 말들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놓인 금사과 같을 것이다. (서신 2, 189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