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15

가정 훈련소

주제성구

“나로 주의 계명의 첩경으로 행케 하소서 내가 이를 즐거워함이니이다”(시 119:35)

사람들은 하나님의 율법이 폐지되었다고 가르쳐 왔다. 정말 폐지되었다면 우리에게는 아무런 품성의 표준도 없을 것이며, 하나님의 의로운 요구 사항을 우리에게 보여 줄 것이 아무것도 없게 될 것이다. 우리는 불확실성의 바다에서 표류하지만 가족 관계의 엄숙한 책임을 다루는 일을 위한 아무런 지침도 갖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대체로 우리가 동료 인간들을 취급하는 일에 대한 훈련을 받는 것은 가족 관계 내에서다. 만일 하나님이 인간의 지성을 규제할 아무런 법도 갖고 계시지 않다면, 그것에 맞추어 인간 가족이 그들의 품성을 형성할 본으로서 그분의 품성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 없다면, 무엇이 인생의 옳고 바름과 품성의 완전을 구성하는지에 대해 우리 자녀들에게 어떤 인상을 심어 줄 수 있을까?… 다섯째 계명은 자녀들에게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명한다. 소년기와 청년기 전체에 걸쳐서 부모는 순종을 요구하는 일에 대해 하나님과 협력하여 해야 할 부분을 행함으로 자녀들이 이 계명을 지키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하나님께 대하여 부모 자신 또한 규칙 아래 있어야 한다. 그들은 자녀 앞에 본을 보이고 확고부동하게 결합된 인내와 관용을 나타냄으로 귀중한 품성의 특성을 드러내야 한다. 그렇게 하여 그들은 자녀들이 하늘 아버지를 순종하도록 교육시켜야 한다.…사단은 무질서하고 통제가 잘 안 되는 가정을 바라보고 기뻐한다. 이는 그의 성공은 대체로 그가 지상의 가족들을 통제할 수 있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그는 기어코 의의 표준이 품성 형성의 규준이 되지 못하게 만들 작정이다. 십계명은 하늘의 하나님에게서 이르러 온다. 그분의 심령은 사랑이 충만하여, 그분은 지혜가 무한하시며 결코 실수함이 없는 분이시다. 그분은 지혜로우셔서 잘못하지 않으시고 선하셔서 그분의 요구 사항을 순종하려는 사람은 한 사람도 해하지 않으신다. 여호와의 법을 순종하고 집행하는 사람들에게 복이 뒤따를 것이다. 이생에서 부모와 자녀의 행복과 평강과 그들의 최선의 유익은 그분의 법도 안에 행함으로만 이룩될 것이다. 이는 그렇게 함으로 그들이 하늘의 하나님과 조화되기 때문이다. (서신 34, 1894년)